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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말부터 진행해 온 [온∙오프라인 창업 실습 프로그램]이 중간보고회를 가졌습니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최하고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이 주관하는 온∙오프라인 창업 실습 프로그램은 코리아펜이 준비하고 운영을 맡았습니다. 그리고 서울산업기술대학교와 건국대 약 10여명의 미래 기업가들을 대상으로 각종 창업 실무와 멘토링을 진행하여 올바른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준비를 돕고 있습니다.

 현재 총 3개의 팀에 3~4명의 팀원으로 구성되어 가상 창업 프로젝트를 진행 중 입니다. 먼저 감사 어플리케이션 사업팀은 ‘Gracias’ 라는 어플리케이션을 기획하여 각종 전략을 구성 중 입니다. 김영란 법으로 인해 쉽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없는 시국을 반영하여 감사의 마음을 기부로 표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감사를 표하고 싶은 대상에게 일정 금액의 기부쿠폰을 제공하고 기부쿠폰을 받은 사람은 본인이 희망하는 단체에 받은 금액을 기부하는 것인데요. 이를 위한 플랫폼이 되어 건전한 기부 문화를 정착 시키겠다는 열정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는 케익 커팅 칼 사업팀 입니다. 케익을 자르고 접시로 옮길 때에 쉽게 케익의 모양이 흐트러지는 상황 자주 보셨죠? 생활 속에서 발견한 아이디어로 케익을 이쁜 모양 그대로 접시까지 옮길 수 있는 케익 나이프 겸 케익서버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동그란 케익을 6조각, 12조각 등 일정한 비율로 자를 수 있도록 하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어 많은 편리함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제품이 출시 된다면 꼭 한번 이용해 보고 싶은 제품입니다.

 마지막으로 애견 사업팀은 수제 애견 간식을 패키지로 만들어 판매할 전략을 구상 중입니다. 애견 시장 규모의 확대와 더불어 고급 애견 간식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니즈가 많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요. 이미 판매중인 수제 간식을 애견의 몸 상태와 종에 따라 세분화 하여 가장 적절하고 좋은 간식을 패키지로 만들어 제공하고자 합니다. 이를 통해 임신 중인 애견에게 필요한 영양분이 포함된 간식, 관절이 쉽게 아픈 애견을 위한 간식 등 소비자가 더욱 쉽고 간편하게 애견 간식을 구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중간 보고회에서는 사업계획서 발표와 함께 사업성에 대한 멘토링이 진행되었습니다. 초기 아이디어에 비해 눈에 띄게 발전된 아이디어에 멘토로 참여해 주신 ADI의 안진오 대표님이 매우 흡족해 하셨습니다. 2개월 이내에 하나의 가상 창업을 진행한 다는 것이 쉽지는 않지만, 학생들과 퍼실리테이터 모두가 열정적으로 함께하며 창업실무를 열심히 배우고 전문가의 열정적인 멘토링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습니다. 최종 보고회에서는 또 어떤 발전된 모습들이 있을 지 기대하며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