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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제 목 SSI 실습기업 “ECO-PIC”, 중간 발표회 열어
작 성 자 webnics 2016.08.01, 825 hit, 0 vo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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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가을학기 개학일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여름방학 기간이 길다보니 이 시간을 이용해 SAT/ACT 등 미국대학 입학을 위한 테스트를 준비한 학생들도 있을테고 영어공부를 하거나 또는 국내나 다른 나라로 여행을 다녀온 학생들도 많으리라 짐작되는데요, 오늘은 조금 특별한 여름방학을 보내고 있는 SSI 학생들의 이야기를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바로 Seoul Scholars International 학생들이 얼마 전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는 “실습기업 클럽 ECO-PIC” 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SSI 협력교육기관 Korea PEN에서 주최하는 “실습기업” 활동은 우리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가상 기업을 설립하고 실제 회사처럼 부서별 업무를 나누어 실제 비즈니스 환경을 경험해 볼 수 있는 활동입니다. 그러다 보니 미래 경영인을 꿈꾸는 학생들 뿐만 아니라 실제 회사들이 어떻게 운영되는지를 직접 체험해 보고자 하는 학생들에게 매우 유익한 프로그램입니다.  또한 후에 미국 등 해외 대학교에 지원할 때 가산점도 받을 수 있다고 하니 우리 학생들에게는 정말 좋은 기회라고 할 수 있겠죠?

 

현재 ECO-PIC은 CEO 톨가 괴르켐 선생님을 중심으로 Marketing & Sales 부서의 최동균, 최영관, 이진우 학생, Management & Financial Department의 박민혁, 김영진, 한상훈 학생이 한 팀을 이루어 기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우리 ECO-PIC 학생들은 지난 목요일(7/28)에 구글 캠퍼스 센터장, SSI 스태프, 대학생 멘토 3명을 초대해 사업경영에 대한 중간 발표회를 진행했습니다. 먼저 ECO-PIC 학생들의 자기 소개부터 시작해 현재 맡은 역할, 회사에 대한 소개 및 경영 이념, 제품 소개 등에 대한 프레젠테이션으로 발표가 진행됐는데요, 준비할 만한 시간적 여유가 별로 없었을텐데도 자신들이 직접 만든 명함, 부서별 역할, 현재 거래 실적 등을 보여주며 제법 프로 다운 모습을 보여주어 발표회에 참여한 사람들 모두를 놀라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

인상적이었던 부분은 ECO-PIC이라는 기업이 단지 이윤만을 추구하기 보다는 재활용 등을 통해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생산해 낸다는 점이었습니다. 중간 발표회 때는 자신들이 판매하는 ‘Seed Paper’를 직접 가져와 멘토들에게 보여주었는데요, 나중에 진행될 발표회에서는 직접 만든 샘플 제품도 볼 수 있다고 하니 기대가 큽니다!  참, 우리 학생들이 다른 기업들에게 제품 판매를 하기 위해 홍보 동영상도 직접 제작했는데요, 9학년 이진우 학생이 직접 작곡한 자작곡을 배경음악으로 깔아 더욱 인상 깊었답니다! ( ECO-PIC 홍보 영상은 후에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 가능합니다 ^^) 

 

 

ECO-PIC 학생들의 중간 발표가 끝나고 나서는 구글 센터장을 비롯해 SSI 김문희 이사, Head Adviser의 멘토링이 진행됐는데요, 우리 학생들이 운영하고 있는 실습 기업의 장점은 무엇인지, 앞으로 경영 계획이 어떻게 되는지, 또 어떤 점을 보완하면 더욱 발전할 수 있는지 등에 대한 소중한 의견을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 구글 센터장은 특히 “ECO-PIC의 기업이념과 인재중심 경영방식이 굉장히 마음에 든다”고 칭찬하면서도 “우리보다 앞선 세대들이 만들어낸 제품들을 이용하 재발명을 하기 보다는 앞 세대들이 전혀 생각하지 못한 것들을 찾아내는데 보다 많은 시간을 투자했으면 좋겠다”는 의미있는 조언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평소 기업인들, 대학생들을 만날 기회가 별로 없었던 우리 학생들인지라 발표 시작부분에서는 약간 긴장하기도 했는데요, 따뜻한 조언과 격려의 말씀을 해주시는 멘토분들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자연스럽게 긴장을 풀어나갈 수 있었던 게 아닌가 싶네요 ^^

이제 실습기업 운영에 대한 밑그림은 어느 정도 완성됐지만, 앞으로는 샘플제품 제작, 기업 경영, 마케팅, 실제 비즈니스 등 우리 학생들이 해내야 할 일들이 아직도 많은데요, 쉽지만은 않은 길이라는 것을 알기에 걱정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만 씩씩한 우리 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안심이 됩니다.

ECO-PIC 학생들은 지난학기 뉴욕 Youth Business Summit 에 한국 대표로 참여했던데 이어 올해와 내년에는 중국 샹하이와 독일에서 벌어지는 국제대회에도 참여해 약 500여개의 실습기업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칠 예정이라고 합니다! ECO-PIC 여러분~ 지금의 그 마음과 열정을 잊지 말고 최선을 다해 좋은 결과를 내길 바랄게요 ^^​

http://ssicampus.org/ko/blog/2016/07/30/4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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