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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펜이 창업자 및 대학생 대상  2017년 11월 22일 유로펜-펜 인터내셔널 주최하에 독일 신스하임에서 개최된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챌린지(Global Enterprise Challenge)에 참가했다고 1일 밝혔다.

이 행사는 12개국에서 84명의 학생들이 참가하였고 경북대학교의 기창업 및 예비 창업 학생들이 한국을 대표했다.

국제 실습기업 네트워크(PEN)의 국제대회인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챌린지는 뉴욕, 서울에 이어 독일 신스하임에서 53차 독일 국제 실습기업 무역 박람회의 부대행사로 치러졌다.

글로벌 엔터프라이즈 챌린지(Global Enterprise Challenge)는 글로벌 기업 과제 경진대회로써 실제 기업이 국제 사업화 과정에서 직면하는 문제를 참가자에게 과제로 제시하고, 참가자는 당일 만난 다국적 팀원들과 함께 토론한다. 다국적 팀원들과의 그룹워킹을 하여 도출한 전략을 발표하는 과정을 통해 참가자들은 분석, 발표, 의사소통 및 팀워킹 역량을 키우고 다국적 인재들과 교류하게 된다.

독일에서 개최된 이번 대회에는 RESTUBE의 CEO 겸 창립자 인 크리스토퍼 푸어호프(Christopher Fuhrhop)의 강연을 시작으로 12개 팀을 이루어 만난 12개국 84명 참가자들은 독일 신생 회사인 RESTUBE에 대한 사례를 기반으로 2 시간 동안 그룹워킹을 하고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한 후 다양한 국가에서 참여한 산업 분야 전문가들의 심사 하에 예선과 본선을 거쳤다.

이번 대회에서 한국 참가자들은 선전하였는데 1등(경북대학교 김동호 학생 외 7개국 7명), 2등(경북대학교 신준기 학생 외 6개국 6명) 의 성과를 거두고 리더십을 발휘했다.

본 연수는 한국실습기업본부인 코리아펜(대표 김민정) 주관으로 11월 21~24일에 걸쳐 초기창업 및 예비창업 대표자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일주일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다.

참가학생들은 코리아펜 김민정 대표와 글로벌 비즈니스 컨설턴트인 클라우디아 퇸즈씨의 지도하에 53차 독일 국제 실습기업 무역 박람회(11월 21~23일)에 전시업체로 참여하여 창업 아이템과 서비스를 홍보하고 영업활동을 했다.

특히 12개국 120여개 부스로 참여한 실습 기업들과 3000여명의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이고 주체적으로 사업 아이템을 소개하고 설득하는 과정을 통해 글로벌 창업에서 요구되는 역량을 키우는 한편 실제 무역 거래 시 수반되는 업무를 직접 해봄으로써 이해했다. 실습기업들과 달리 실제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유럽의 많은 젊은이들과 방문객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박람회 일정 후 신스하임에서 프랑크푸르트로 이동한 연수단은 프랑크푸르트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이끌고 있는 괴테 유니바토(Gothe Unibator)와 테크 쿼티어(Tech Quartier)를 방문하여 창업 아이템 발표회 및 현지 스타트업과 교류하며 글로벌 창업을 위한 협업의 기초를 마련했다.

이번 연수에 이어 2018년 연수는 ‘유럽 3개국 연합 실습기업 페어(2018년 11월 20~22일)’와 연계하여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의 창업 생태계와 연계하고 확대된 규모의 글로벌 비즈니스 실습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될 예정이다.